원희룡 “이재명 저격수는 바로 나…미친 공격해 이재명 부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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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저격수는 바로 나…미친 공격해 이재명 부술 것”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10.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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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사진) 후보는 "이재명을 뛰어넘고, 이재명에 재한 공격, 국정에 대한 준비, 어떤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도 다치지 않을 흠결 없는 도덕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14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미친 공격력으로 이재명 후보를 꺾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이재명의 비리를 부셔야 하고 정책, 언변을 부셔야 한다"며 "이재명 킬러로 가장 앞장서 공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원 후보는 이어 1%대 초반에서 시작된 지지율이 이번 주 내로 10%를 돌파할 것이라며 1대일 토론에서 10%씩 올려 55%를 만들어 대선주자로 가는 도장깨기 프로젝트에 들어간다고 했다.

원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와 곧 만난다는 소식에 대해 "문 정권 내내 원전, 옵티머스, 이스타항공, 울산선거개입, 조국사태 등 잘못한 일이 많아 무사히 귀가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안전장치를 만드는 담합"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원 지사는 토론 시간을 대장동 게이트의 부조리에 대해 할애 했다. 또 같은 당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에 대한 평가도 했다.

먼저 윤석열 후보에 대하서는 "품위가 있다"면서도 "세상을 실제 생활하는 부분과 다르고 쉽게 생각해 자기 발에 넘어질 수 있으며, 매일 매일이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감각과 순발력이 뛰어나다"면서 "지난 대선을 치른 지 5년이 지났지만 그때보다 준비가 더 안 돼 있다. 인신모독과 버럭으로 모욕하고, 격멸하는 것은 대통령 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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