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년도 교육 협력 분야 20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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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2년도 교육 협력 분야 20개 사업 추진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9.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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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 개최, 총 41억 9400만 원 지원 결정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29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격차의 해소와 지역인재의 양성을 위한 협의를 통해 내년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 투자 등 총 20개 교육 협력사업에 총 41억 9400만 원의 투입을 결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초등학생 학습 교구재 비와 고교 해외역사·문화탐방, 중등 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앞서 시는 올해 학교 교육사업의 성과로 중·고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1인당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지원했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관내 고교 살리기 특성화 사업 지원을 강화해 인문계고 인재 육성 보조금을 5억 원에서 5억 4000만 원으로, 특성화고 인재 육성 보조금을 2억 원에서 2억 200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 중이다.

또한 내년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1인당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관내 고교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해외 문화탐방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명중학교와 대천여중 등 2개교에 배치해 인근 학교 순회 형태로 운영하던 중등 원어민 보조교사를 내년에는 1개교에 추가 배치해 학생들의 원어민 교육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따라서 내년도 초·중·고등학교 학습교구재 비 지원사업은 올해 대비 1억 4000만 원 증가한 8억 7000만 원을, 고교 해외역사·문화탐방사업은 올해 대비 1억 2300만 원 증가한 3억 33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학교 교육사업으로 중등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에 1억 4250만 원, 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은 6개교에 2억500만 원, 48개 교육기관에 대한 교육경비(학교별 우선 사업)는 6억 1000만 원, 고교 특기 적성동아리 지원은 6개교에 1억 원 등 총 17개 사업에 33억 75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 투자로 성주면 개화초 소규모 강당 증축, 오천면 광명초 도서관·운동장 환경개선, 대명중학교 체육시설 및 안전시설 조성 등 3개교에 전체 사업비 27억 3000여만 원 중 30%인 8억 1900여만 원을 시에서 지원키로 최종 협의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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