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새내기 신임경찰관 첫 발령···특임·수사 경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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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새내기 신임경찰관 첫 발령···특임·수사 경과 배치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9.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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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가 대한민국 바다 안전을 책임질 새내기 신임경찰관 3명에 대한 배치를 마무리했다.

사진설명= 좌로부터 권오민 순경, 하태영 서장

이번 신임경찰관은 특임 경과 1명, 수사 경과 경찰관 2명으로 향후 보령해경의 구조와 수사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며, 해경 관계자는 '이들의 합류로 전문성이 한층 도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먼저 신임경찰관 권오민(남) 순경은 2014년 전국체전 평영 50m 종목 금메달리스트로서 바다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구조가 가능한 장점을 살려 강인한 체력과 정신을 요구하는 구조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 의무경찰로 전역함으로써 누구보다 해양경찰을 잘 아는 경찰관이기도 한 권 순경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수영으로 소중한 국민을 생명을 구하고자 해양경찰이 되었다”며 “앞으로 선배들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정란(여) 순경과 권유경 순경(여)은 경찰관은 ‘어릴 적 꿈’ 이였다며 경찰관이 되기 위해 4전 5기 끊임없이 도전하여 수사 특채로 합격한 ‘걸캅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 모두 대학교 경찰행정학을 전공하고 유도 2단, 태권도 2단의 유단자다.

하태영 서장은 “다이아몬드와 같은 조직 해양경찰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러분의 어깨의 계급장은 국민이 달아준 계급장인 만큼 해양경찰관으로서 소명 의식을 갖고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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