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오늘 오전 대천항 내 해상에서 어선 한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은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보령 해양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경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내에서 조업차 닻을 적재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 직원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선원 2명은 배가 기울기 전 배에서 뛰어내려 인근 선착장으로 피신해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경은 사고발생 이후 선내를 샅샅이 확인한 결과, 잔류 인원은 없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최초 신고자 및 주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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