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500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서해안 시대' 단축 기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오는 16일 국토교통부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반영을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국토의 동·서지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중부권 500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길이 122㎞, 폭 23.4m, 4차로의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사업비가 약 3조 1,53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이번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토대가 되는 국가계획에 반영됨으로써 충청권 낙후지역의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충청·경북(강원)권을 아우르는 광역경제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보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10년 단위계획으로 우리나라 도로 정책의 기본목표·추진 방향, 국가 간선 도로망의 건설·관리 투자 방향 등을 제시하는 도로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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