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불교 세계, 진여자성으로 안내하는 '참마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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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불교 세계, 진여자성으로 안내하는 '참마음 공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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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싶어 한다. '아름다운 삶', '잘살기 위한 '’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순간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세상과 삶이 왜 이렇게 내 앞에 놓여있는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나는 혼자서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태어났고', '이렇게 살다가 또 혼자서 어디로 가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한 삶일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가 출판한 책 참마음 공부는 세상사 질문에 관해 해답을 찾고자 '참마음'을 알아보자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불교 경전을 넘나들며 다양한 교리를 소개하고 그 해석을 통해 독자들을 불교의 세계, 참마음 진여자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불교 경전 책장마다 마음의 속성을 살피고 불교와의 접점을 찾아 ‘참마음 찾기’를 실천하는 글에는 진지함과 생동감이 담겨있다. ‘마음’을 찾는 일이자 동시에 ‘불교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안내서’로 보아도 좋다. 더불어 부록을 통해 어려워 보이는 불교 용어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배려한 작가의 흔적이 책을 읽는 맛을 더욱 돋우고 있다.

복잡다단한 세상일수록 마음을 쓰는 일은 잦아진다. 우리 마음은 잠시도 쉬지 않고 이곳저곳을 방황한다. 본서는 차분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지혜의 샘이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다.

어렵지 않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불교의 교리에서 어떤 부분을 찾아내 우리 삶의 약재로 활용할 수 있을지 자세히 돕고 있다.

마음은 잘못 놔두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지만 제대로 잡고 이용하면 일상생활에서의 수행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집착을 놔버리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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