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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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강화'
  • 이환 기자
  • 승인 2013.08.0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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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로 변화의 기틀 마련한다"

[매일일보 이환 기자] 강화군 유천호 군수는 “살기 좋은 강화! 함께하는 강화!”의 슬로건 아래 군정 방침을 ‘지역경제 활성화·미래 성장기반 조성·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군정 운영’으로 정하고 군민 권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착공 등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불합리한 행정개선,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 건설로 강화군을 탈바꿈 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군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내놨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전력질주

▲ 유천호 강화군수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강화산업단지' 조감도. 오는 2014년 단지가 조성되면 연인원 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6,00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한 건설자재를 사용하는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조례는 최근 자금과 일감 기근에 시달리는 관내 건설업체들에게 희소식이다. 건설업이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만큼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졸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꺼리다. 유 군수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지역제한을 두고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시행했으며, 앞으로 행정조직 개편과 행정서비스 확대 등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다 혁신적으로 책임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군은 서비스 행정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유 군수는 전국 최초로 무허가 건축물 7,400여건을 양성화 하기위해 직접관련서류를 작성해 1가구당 약 500만원정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이 정책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피부를 맞대고 주민들의 애환을 살펴 서민에게 밀착된 행정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유 군수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 군은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할 수 있도록 국가 유공자에게 위문금 지원도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했다.
 
 
전국 최초!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에 팔 걷어부쳐

강화군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농지나 임야에 있는 건물 중에는 건축물대장이 없는 무허가 건물이나 건물이 존재하나 대지로 지목변경이 안 된 토지가 많다.

이에 군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들이 농지전용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모두 대행해 주고 있다. 이 조치는 군이 단속 일변도가 아닌 지방자치제의 목표인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수립’이라는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들은 설계비용 등 1가구당 약 500만원 정도의 경제적 혜택을 보고 있으며, 6월말 현재 2,384건이 접수돼 1,564건을 처리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완료 할 계획이다.
 
 
강화산업단지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강화군은 관내 세금 수입을 비롯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별히 관심갖고 있다. 특히 군내 경기 활성화와 경제규모를 키우기 위해서 제조업 등 산업 부흥이 필수라고 판단해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화 일반산업단지는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1번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월에 착공식을 갖고 2014년 말까지 단지 조성을 목표로 현재 기반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연인원 7,0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6,000억원 상당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식품산업 육성으로 농업 혁신

강화는 제조업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다. 군의 특산물인 인삼, 순무 등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래 식품으로 발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국민소득 향상과 맞물려 발효음식이 건강장수와 밀접하게 연계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농산물 가공 기술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효소, 청, 식초 발효를 컨셉으로 상설시음, 시식을 위한 발효카페테리아, 발효제품 홍보관, 발효조리실, 숙성실, 저온저장실 등 제품개발에 들어가 있다. 또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보육시설을 완비해 지난해 10월 준공식을 갖고 농가형 가공산업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농가창업 로드맵 구축, 농산물 가공 창업전문 자문단 구성, 농가가공품의 포장기술 디자인, 가공 트렌드 등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으로 군은 전통음식문화 전수와 웰빙 테이블 세팅 음식 코디 등 조화롭게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는 눈으로 보는 음식문화에 관심 갖고 한국식생활 개발 연구회, 인천 문예전문학교, 다이어리 알, 전통음식 학교 등 특성화 된 기관과 학교를 연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우수 인재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군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규 공무원 임용 시험을 강화군 연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조치는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공무원 지망생들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10월에 치러진 공채시험은 행정직을 비롯한 총 9개 직류 25명 선발 예정인원에 412명이 지원해 평균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9개 직류에 3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외 출향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만족도 개선위해 손톱 밑 가시뽑는다

깨끗한 물은 삶의 질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현재 광역상수도 보급률이 57%에 불과해 주민들의 ‘깨끗한 물’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힘든 부분이 많다. 강화군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에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도면 장화리 일대에 7억원을 들여 2.9Km의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설치했다.

또한 30억원을 투입해 신봉~양사면 인화간 4.9Km, 양사면 교산~북성간 2Km, 송해면 상도~숭뢰간 2.5Km 등 3곳에 배수관로를 매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교동면과 삼산면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14년까지 배수관로 매설사업을 위해 11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관정개발, 광역상수도 공급과 식수원 확충 등을 위해 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따라서  길상면 장흥~선두간 2.4Km, 양도면 하일~인산간 3.7Km, 내가면 고려 저수지 일원 3.9Km, 서도면 주문도리 일원 7.3Km 등 4곳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상수도 보급률은 57.5%에서 67% 까지 높아지고 숙원사업 해소로 안정적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초석 다져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인 초지대교에서 온수리간 도로건설공사는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약 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5년 착공해 왕복 4차선으로 지난 해 11월 완공했다. 

길상에서 선원간 도로는 군의 중추적인 도로지만 교통체증 문제와 선형 및 종단구배 불량으로 도로의 안정성 등 문제가 심각하다.

유 군수는 2012년 7월에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하고 총사업비 800여억원 중 실시설계를 위한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 금년에 착수해 2018년까지 전액 국비와 시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강화~김포~인천을 연결하는 도로교통망이 구축되면 이용자들의 통행시간 단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교동연륙교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내년 2월에 임시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삼산주민과 관광객 편익을 위해 삼산연육교 건설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 2017년 준공예정으로 완공되면 수도권 제일의 해양관광 휴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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