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안전 취약개소 확인 위해 도선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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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안전 취약개소 확인 위해 도선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 김효봉 기자
  • 승인 2021.08.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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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점검으로 안전관리 강화, 내실 있는 ‘21년 대진단’ 추진
삼마호 소화설비 점검(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경, 삼마호 소화설비 점검(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대형 해양사고 예방과 우리 사회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1차,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2차 ‘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시행 6년 차를 맞이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자체,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형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되어왔다.

특히, 지난해 완도해경은 도선 6척과 선착장 15개소의 사업자와 종사자 안전진단을 통해 경미사항에 대한 현지 시정과 지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설비 부족 등 지적된 6건의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하였다.

이번 ‘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선박·선착장 시설물 노후, 사고이력 등의 안전 점검 진행 후, 시정요구이행 확인과 불합리한 법령·제도·안전 규정 개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자체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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