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지난해 농지은행사업비 180억원을 집행한 데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26억원(14%)이 증가한 2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8월현재 145억원(70%)을 조기 집행하였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 지원규모는 부채 및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후 환매권 부여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농가경영회생 지원사업에 71억원, 2030세대와 청년창업농 등에게 농지매매와 임대차를 지원하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에 66억원, 과수 규모 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에 4억원,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수령하는 농지연금사업에 4억원 등이다.
황명순 농지은행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자연재해 등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 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여건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영위기에 놓인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