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성공 건설에 여·야·정 한 목소리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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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성공 건설에 여·야·정 한 목소리 뜻 모아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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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첫 협의체 회의…추진 상황 교류
30일 국회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여야정이 협력하겠다며 첫 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30일 국회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여야정이 협력하겠다며 첫 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경북도, 대구시, 정부 및 국회가 다 같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여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조응천 의원과 함께 강준현 의원, 야당에서는 신공항을 직접 유치하게 될 김희국 의원과 김상훈 의원, 중앙정부에서는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차관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공항공사도 참석해 장래 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공항계획과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민항청사 배치와 부지 확보 등 최첨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검토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그간 공석이었던 위원장에 조응천 의원, 간사에는 김상훈 의원이 선임됐으며, 국회 국방위원회 강대식 의원을 협의체의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날 경북도는 서대구에서 신공항과 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김천에서 신공항과 의성을 연결하는 통합신공항 동서횡단철도, 도담에서 안동과 의성·영천을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화 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구미 부곡에서 군위IC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칠곡 동명에서 의성IC 확장, 성주에서 대구간 고속도로 신설 등 6개 사업에 대해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오늘 회의는 신공항의 신속한 추진에 모두 함께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참여한 모든 기관이 대구경북 재도약의 기회가 될 명품 신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여야정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위해 제반되는 계획수립, 절차 등을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함께 행정·재정 지원과 각종 규제완화 등 정책적 지원을 논의하는 기구다.

협의체는 대구 지역구를 둔 김상훈 의원이 제안해 올해 7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의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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