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황재철 전 도의원 군민 자존심위한 도보 상경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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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황재철 전 도의원 군민 자존심위한 도보 상경 행진
  • 김기락 기자
  • 승인 2021.08.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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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 처분 항의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영덕 군민의 한사람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고 걸어서 청와대를 방문하여 영덕 군민의 뜻을 전하겠다.”

황재철 전)경북도의원이 26일 오전 9시경 지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회수한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지원금의 부당함을 항의하고자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15일간 도보 상경 청와대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도보 일정에 앞서 지지자 및 지인들이 참석하여 황재철 전)의원의 건강과 군민들의 자존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 했다.

황재철 전)도의원은 “정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의 보상금을 회수한 것 자체가 잘못이며, 반드시 되찾아서 영덕군민에게 되돌려 주어야 하며, △영덕군민 혈세 410억 원 절대 뺏길 수 없다! △국회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하라! △문재인 정부는 영덕군민의 10년간 고통과 절규에 응답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황재철 전)의원은 도보 행진의 모든 일정은 본인의 페이스북과 밴드를 통하여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과 이자 회수 처분을 통지하였고, 이에 영덕군은 지난 8월 19일 반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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