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5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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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500명 양성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8.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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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투입 가능한 인력 배출 위한 2단계 교육 시작
디지털콘텐츠 분야 기업 매칭…취업·창업 지원 교육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가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가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메디치이앤에스·부산대학교·남서울대학교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2단계 교육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콘텐츠 분야 진출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부산·천안에서 1단계 교육을 진행, 500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바 있다. 교육비는 물론 교육기간 동안 필요한 실습장비 및 교재·소프트웨어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2단계 교육에서는 개인 프로젝트 고도화 및 팀 구성을 통한 자기주도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작한다. 취업·창업 2개 반으로 각각 분반, 수요기업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단계 마지막에는 취창업 연계 지원 및 최종 프로젝트 결과·발표를 통해 최우수자(팀)을 선발하고 주관사상 및 후원사상이 수여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일상화된 비대면 환경에서 교육·훈련·제조·국방·의료·게임·문화·예술 등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분야별 신규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수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업희망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모의면접·이미지 밸류업·포트폴리오 점검 등을 집중 학습할 수 있다. 150개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인력매칭을도 진행된다. 창업희망자에게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발굴부터 스토리텔링·IR트레이닝·상용화 지원 등이 제공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취창업을 연계할수 있는 리쿠르팅 캠프와 XR데모데이가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VC가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의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개인 취·창업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김구년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서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으로 대규모의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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