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에녹, 폭발적 가창력+풍부한 감정선 '관객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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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에녹, 폭발적 가창력+풍부한 감정선 '관객 압도'
  • 강연우 PD
  • 승인 2021.08.1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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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랜슬럿 역 배우 에녹.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엑스칼리버' 랜슬럿 역 배우 에녹.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배우 에녹이 지난 17일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즌 '랜슬럿' 역의 새로운 얼굴로 참여하게 된 에녹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비주얼과 밀도 있는 연기, 탄탄한 가창력으로 대극장 배우로서의 존재감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에녹은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곁을 지켜주는 듬직한 형의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내는가 하면 뛰어난 기량을 가진 용맹한 기사의 모습을 야성적으로 표현해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극 중 '아더'와 결혼한 '기네비어'와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에 빠져 갈등하는 등 무수한 감정 변화를 에녹만의 탄탄한 음색과 폭발적인 성량, 섬세한 연기로 깊이 있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린 에녹은 "설렘과 많은 고민, 연습을 거듭하며 에녹만의 '랜슬럿'으로 무대에 서 관객분들이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3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다. 배우와 관객이 주고받는 호흡과 에너지가 엄청났던 첫 무대의 벅찬 감동을 기억하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 회 진심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부드러운 외모 속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뮤지컬 배우 에녹은 뮤지컬 '팬텀', '스모크', '배니싱', '사의 찬미', '쓰릴 미', '보니 앤 클라이드'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고 고전과 현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출연과 동시에 '경종수정실록' 재연을 준비 중이다.

한편, 에녹을 비롯하여 김준수, 카이, 서은광(비투비), 도겸(세븐틴), 이지훈,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등 화려한 캐스팅과 깊어진 서사로 돌아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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