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독일 슈퍼컵 아홉 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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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독일 슈퍼컵 아홉 번째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8.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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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도르트문트 3-1 제압
독일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사진= 연합뉴스
독일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통산 9번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두 골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도르트문트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34세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에서 공식경기 첫 승리와 함께 프로 사령탑으로서 첫 우승도 경험했다.

독일 슈퍼컵은 직전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챔피언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단판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 뮌헨과 DFB 포칼 정상에 선 도르트문트가 맞붙었다.

이날 경기의 균형은 전반 41분 깨졌다. 뮌헨은 세르주 나브리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후반 4분 만에 토마스 뮐러의 추가 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후 뮌헨은 후반 19분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에게 중거리 슛으로 만회 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 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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