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출시
상태바
SKT, 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출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8.17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용 내역 학습해 자원 활용 방안 제안…비용 절감 지원
클라우드 상품 통합 관리 기능으로 편의성 제고
회사 별 전환 비용 시뮬레이션 제공 서비스 연내 오픈 예정
SK텔레콤 관계자가 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관계자가 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SK텔레콤의 AI기술을 적용, 최적화된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CMP)이다.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학습해 클라우드 사용 비용 예측, 오류 발생 가능성 사전 탐지 및 원인 파악을 통해 최적의 자원 활용 방안을 찾는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은 많게는 매년 수억 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상품 구조 및 비용 산정 체계로 인해 비용 적정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클라우드 레이다’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정확한 비용 분석은 물론, 최적의 리소스 활용 방안을 제시 받아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도 통합적인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MEC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해 종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은 ‘클라우드 레이다’에서 클라우드 계약내용·사용내역·청구정보·AI기반 맞춤분석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와 연동으로 더 정밀한 퍼블릭 클라우드 자산·비용·정책 등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연말까지 구글 GCP·네이버 NBP·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관리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이용 고객이 각 클라우드 제공 회사별 전환 비용 등을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비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해 오는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 기술담당은 “AI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출시를 통해 SK텔레콤 클라우드 구독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통신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레이다 사용 화면 예시. 사진=SK텔레콤 제공
클라우드 레이다 사용 화면 예시. 사진=SK텔레콤 제공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좌우명 :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