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2만명 넘게 증가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45분까지 2만366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11만62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5명 증가해 1만5397명이 됐다.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1만5417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인 지난달 30일(약 7417명) 기준 평균의 약 2.1배에 달하는 수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일본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참가한 전국지사회는 감염 방지를 위해 도시봉쇄와 같은 과감한 대책을 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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