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정 및 임신부 지원 업체 모집”
상태바
보령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정 및 임신부 지원 업체 모집”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8.13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3일까지, ‘카페, 자동차 수리, 안경점’ 등 3개 업종 대상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오는 23일까지 젊은 층의 결혼·출산율 저하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과 민·관 협력 공동육아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임신부 지원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보령시의 지난 5년간 출생아 수는 2016년 636명, 2017년 549명, 2018년 464명, 2019년 477명, 2020년 409명으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다 급기야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합계출산율 0.99명으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가 한 자릿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다자녀가정, 임신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양육 환경을 개선해 출산율을 높이고자 민·관 협력 공동육아 사업을 본격화한다.

모집 대상은 카페, 자동차 수리, 안경점 3개 업종 중 관내 주소를 두었거나 연고가 있는 업체로,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으로 선별했으며 올해 시범 운영 후 업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협약업체 매장을 이용하는 다자녀가정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0% 또는 일정 금액 할인, 특정 품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업체에는 인증마크 제작·배부 및 리플렛,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보령시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