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5G 단독모드 가치 오를 것…운영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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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T “5G 단독모드 가치 오를 것…운영비용 절감 기대”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8.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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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이 5G SA를 적용한 갤럭시S20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KT 직원이 5G SA를 적용한 갤럭시S20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가 5G 단독모드(SA)의 차별점이 시장에서 부각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KT는 10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아직 5G SA에 대한 니즈가 보편화되지 않았다”면서도 “니즈가 늘면 장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A는 저전력·저지연·전송속도·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본연의 서비스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사물인터넷(IoT)·자율자동차·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5G 융합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되면 SA의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SA 도입으로 인한 투자비용(케펙스·CAPEX)과 운영비용(오펙스·OPEX)에 대해선 “케펙스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도 투자로 이미 완료됐다”며 “LTE망이 없어지고 5G 단일망이 된다면 궁극적으로 오펙스는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달 ‘차세대 통신’이라 불리는 5G 단독모드(SA)를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소비자(B2C) 서비스로 상용화한 바 있다. KT는 5G SA를 삼성 갤럭시 S20·S20+·S20 울트라 3종의 단말에서 우선 적용했다. 5G SA 서비스는 현재 상용화된 비단독모드(NSA) 방식과 달리 무선망 신호가 LTE망을 거치지 않는다. 배터리 사용량 절감·초저지연 구현 등 통신 서비스 품질 개선에 적합한 기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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