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도의회 상임위원장 초청 군위군 대구편입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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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도의회 상임위원장 초청 군위군 대구편입 협조 당부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8.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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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되면 군민반발로 통합신공항 차질 우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9일 경북도의회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도청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군위군 대구편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군위군 대구 편입이 무산되면 군민들 반발로 공항이 제때 건설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며 당시 군위군 대구편입이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시 편입에 찬성한다고 도장을 찍어 놓고 이제와 반대하는 것은 정치적 신의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군위를 대구로 주는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을 통크게 보면 군위는 그 자리에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군위 대구 편입으로 경북 북부권을 견인할 수 있고, 물리적으로 가까워져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5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회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의 결정에 따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표결을 통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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