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외모와 함께 체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슴수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가슴수술은 가슴확대수술이나 짝가슴교정 등 포괄적인 범주의 가슴성형을 부르는 말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에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다 가슴성형 수술 기록을 보유한 정지은 아이디병원 원장(성형외과 전문의)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가슴수술의 종류는?
A. 가슴수술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자가지방을 이식하는 가슴확대수술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부적으로는 가슴재수술이나 가슴축소술, 유두성형, 짝가슴교정 등 출산 이후나 변화된 형태를 원상복구하는 수술도 존재한다.
가슴수술은 단순 가슴확대수술만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Q. 가슴확대술은 어떤 수술인가?
A.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확대수술은 인공 보형물을 체내에 삽입해 가슴을 확대하는 방법이다. 안전상의 이유로 다양한 임상과 안전성에 중점을 둔 제품을 선호하는 니즈가 강하다.
가슴확대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보형물은 △세빈 △모티바 △멘토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가성비가 높은 세빈보형물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세빈보형물은 안전성에 중심을 둔 제품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보형물 파열 시 충전재 노출 위험을 낮췄으며 국제 표준 규격보다 40% 추가 압력에도 안전한 8겹 외피도 갖추고 있다. 유럽 CE인증, ISO 9001·13485·14607인증, GMP 적합 인증, KFDA 허가 등을 받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인 '세빈인테그리티', 촉감과 탄성력을 강점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세빈서브리티'로 나눠진다.
Q. 가슴수술 시 유의해야 할 부분은?
A. 가슴수술은 집도의의 실력과 경험에 따라 같은 보형물을 통한 가슴성형이라도 결괏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가슴성형 시 가슴 박리 비율을 보형물 크기 대비 120%를 알맞은 사이즈로 보고 있다. 120%를 출혈 없이 박리하면 움직임에 따라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이동해 이질감을 낮출 수 있다.
병원의 사후관리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 여부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통상적으로 가슴수술은 수술 직후인 24시간 내 관리에 따라 통증이나 염증 발생 가능성이 결정된다.
마취와 검진 시설 역시 중요하다. 성형외과 수술 대다수 문제가 정확하지 않은 마취 양이나 수술 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모니터링 부재, 검진 시 이상 증상 미확인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을 모두 확인해 최종적으로 병원을 선택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가슴확대수술이나 짝가슴교정 등 모든 가슴수술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Q. 가슴수술, 병원 선택 방법은?
A. 가슴수술 횟수가 높은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가슴수술이나 가슴성형, 가슴확대수술 횟수가 많은 병원은 그만큼 경험과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성형앱이나 카페, SNS가 대중적으로 보편화되면서 사고가 많은 의료기관은 환자가 찾지 않는다.
즉 가슴수술 횟수가 많은 병원은 안전성과 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볼 수 있다. 의료기관의 가슴수술 횟수는 KRI 한국기록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RI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는 최고기록 인증 기관이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4년간 가슴성형을 가장 많이 한 의료기관은 아이디병원으로 공식 인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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