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소속 신재환,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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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소속 신재환,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 쾌거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1.08.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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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환, 최경선 선수를 이상천 제천시장이 화이팅 하고 있다.
신재환, 최경선 선수를 이상천 제천시장이 화이팅 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23)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8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출전한 신재환은 1, 2차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지만, 난도 점수가 높은 6.0짜리 기술을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우리나라 기계체조의 간판스타로 거듭났다.

한국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2 런던 올림픽 도마에서 양학선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9년만이다.

한편, 충북 청주 출신인 신재환은 초등학교 4학년때 기계체조를 시작, 내수중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 후 올해 제천시청에 입단했다.

한편 한국은 도마에서 신재환이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올림픽에서 체조의 밝은 전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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