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기업‧개인 체계적 인적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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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기업‧개인 체계적 인적관리 나선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8.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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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휴먼클라우드 ‘뉴워커’ 출시…리소스‧비용 절감 효과 기대
사진=인크루트 제공
사진=인크루트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인크루트가 3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내 노동시장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보기술(IT) 기반의 체계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 B2B 휴먼클라우드인 ‘뉴워커’를 출시했다.

뉴워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원리를 일자리 영역에 응용,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독립형 인재들이 등록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주로 B2C 형태로 운영되는 기존 휴먼클라우드와 달리, 뉴워커는 새로운 방식의 인력 활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업은 적시에 노동력을 제공받고, 고용계약 없이 자유롭게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뉴워커에 참여하는 개인은 회사에 종속됨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다. 업무시간과 환경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돼 일반 구직자들뿐 아니라 N잡을 원하는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도 참여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뉴워커의 업무분야는 네 가지로 구성됐다. 데이터의 수집·가공·검수를 하는 데이터피플과 의뢰기업이 정한 매뉴얼대로 채용과 승진에 필요한 평가를 하는 어세서, 각종 행사의 진행·감독요원으로 활동하는 이벤트스태프,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 및 사용성 등을 리뷰·검증하는 테스터 등이 있다.

데이터피플은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라벨링 업무를 진행한다. 현재 1만여명의 검증된 전문인력과 27만명의 예비인력을 확보했다. 데이터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해 관리 그룹을 별도로 운영해 시간관리, 인력 배치, 결과에 대한 100% 전수검사 등을 진행한다.

어세서는 현재 충분한 실무경험을 통해 검증된 200여명의 전문 평가위원과 1000여명의 예비 평가자 DB를 보유하고 있다. 어세서의 경우, 뉴워커 출시 전부터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등의 대규모 공채를 비롯해 각종 수시채용과 진급심사 등을 통해 축적된 스태핑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벤트스태프도 박람회 및 채용설명회, 채용·자격시험 등에서 진행·감독요원을 다년간 운영한 사례와 대규모 인력을 수시 모집할 수 있는 4000여명의 관련 인력 DB를 보유하고 있다. 테스터는 각종 웹, 앱 서비스 및 신제품 등에 대한 테스트‧사용성 검증을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의 품질 만족도를 위해 별도 검증 인력을 운영해 정확도 및 타당성을 검사한다.

뉴워커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간단한 개인정보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데이터피플과 테스터 등 크라우드소싱과 온라인에서 작업 가능한 업무는 플랫폼에서 바로 업무를 진행하고 정산까지 받을 수 있다. 인력 공급을 원하는 기업 또한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 의뢰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임경현 알바콜사업본부장은 “국내 노동시장에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휴먼클라우드를 선도하고 인적자원의 수요와 공급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고자 뉴워커를 출시하게 됐다”며 “2023년까지 10개 이상으로 업무분야를 확장하고 서비스 품질 또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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