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업계 처음으로 AI 기반 챗봇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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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업계 처음으로 AI 기반 챗봇 서비스 선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8.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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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자이챗봇 서비스 도입
카카오톡 자이챗봇 서비스 이미지. 사진=GS건설 제공
카카오톡 자이챗봇 서비스 이미지.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GS건설이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선보였다.

GS건설은 2일 AI 전문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챗봇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도입해 자이 아파트 분양 관련 챗봇 상담 서비스를 하는 방식으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방식이다. GS건설 자이 관심 고객이라면 카카오톡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단답형에 머물렀던 건설업계의 기존 챗봇들과 달리 마치 상담원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 챗봇처럼 ‘분양 안내’, ‘입주 안내’ 등 단답형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분양 중인 아파트 좀 알려줄래?”, “다음 달 분양할 아파트는 뭐야?” 등 자연스러운 문장도 응대할 수 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고성능 자연어 처리 모델인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가능했다. 문자 대화 특성상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오탈자도 맥락을 이해해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응답하며 홈페이지나 앱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도 GS건설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정상의 AI 기술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게 됐다”며 “향후 CS 분야의 적용 검토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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