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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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 론칭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8.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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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지난달 말 상표권 출원 작업
‘동문굿모닝힐’, 정비사업 등서 계속 사용
‘동문 디 이스트’ BI 적용 이미지. 사진=동문건설 제공
‘동문 디 이스트’ BI 적용 이미지. 사진=동문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동문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를 론칭한다. 2000년 동문건설의 주력 브랜드인 ‘동문굿모닝힐’을 사용한 이래 20여년만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맞춰 전국구 아파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동문건설은 지난달 말 ‘디 이스트’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번 출원은 보험업·재무업·금융업·부동산업을 의미하는 36류와 건축물건설업·수선업·설치서비스업을 뜻하는 37류로 이뤄졌다.

‘동문 디 이스트’는 동문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동문건설은 영어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 등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의 합성어로 브랜드명을 정했다. 또한 동문건설을 보다 쉽게 연상시키고자 발음상 유사한 ‘EAST(동쪽)’도 모티브가 됐다.

주거 트렌드 변화에 맞춘 BI(Brand Identity)도 심볼마크와 레터마크 등 두 가지 형태를 선보였다. 심볼마크는 견고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정방형 모양으로 설계해 주거공간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레터마크는 ‘EST’를 강조하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주거공간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을 표현했다. 아울러 전체적인 색상은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변경된 브랜드와 BI는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파주 문산 사업지에 첫 적용된다. ‘파주 문산역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 규모이다. 문산은 청약과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변화하는 주거문화에 순응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자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주택전문 건설업체로서 동문건설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사용하던 ‘동문굿모닝힐’은 정비사업이나 가구수가 적은 아파트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맘시티’의 경우 설계 특화인지라 BI보다 PI(Project Identity) 성격이 강해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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