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 안전사고 발생’ 스카이 차량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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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 안전사고 발생’ 스카이 차량 파손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8.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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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신보령발전소 내 옥내 저탄장에서 작업 중이던 1톤 스카이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월 2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옥내 저탄장에서 발전소로 석탄을 유입시키기 위해 설치된 상탄기의 레일 사이 통로에서 당시 상부의 조명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던 차량 간 원활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확인되고 있다.

일명 CHB로 불리는 이 기계는 제어실을 통해 원격으로 석탄의 상탄을 원거리 조정할 수 있는 장치로 레일 위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설치되어 있는 장치다.

이는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안전사고로,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는 상탄기계를 운전할 때는 조명등 교체 작업이나 기타 작업을 병행하지 말아야 함에도 이를 간과하고 작업을 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신보령발전 관계자는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향후 사고 예방과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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