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첫 ESG 보고서 발간…구현모 “첨단기술로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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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첫 ESG 보고서 발간…구현모 “첨단기술로 함께 성장”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7.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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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이 ESG 보고서 발간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KT 직원이 ESG 보고서 발간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가 창사 이래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기업 KT는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기술을 발판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의 ESG 보고서는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 스탠다드’의 포괄적 부합기준을 준수했다. 또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인 SASB와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F)인 TCFD 권고안에 따라 작성됐다. 보고서 내용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KT는 “지난 136년간 대한민국 통신역사를 이끌어온 통신종가 KT의 ESG 활동을 담았다”며 “디지털플랫폼 기업 KT의 경영현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KT의 노력도 소개됐다”고 전했다.

총 125페이지로 구성된 보고서는 구현모 대표와 이사회 의장 인사를 시작으로 ESG경영전략 체계를 소개했다. 환경(E)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사화(S)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동반성장·인권경영을, 지배구조(G) 챕터에서는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이 소개됐다.

KT는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혁신기술을 활용한 ESG 활약상을 커버 스토리로 소개하기도 했다.

KT는 사회적 책임투자 컨설팅사 서스틴베스트가 지난 6월 997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ESG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KT는 지난 6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초로 26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AAA등급)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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