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스마트팜 로봇’ 사업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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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스마트팜 로봇’ 사업협력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7.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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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저지연영상전송보드·초정밀측위 환경 제공
5G 범용안테나 기술지원으로 공동 사업 발굴
스마트팜 로봇 활용한 국책과제 참여 기대
왼쪽부터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서갑호 KIRO 인터랙티브로봇연구본부장, 여준구 KIRO 원장, 오장석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한영진 스마트X사업팀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왼쪽부터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서갑호 KIRO 인터랙티브로봇연구본부장, 여준구 KIRO 원장, 오장석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한영진 스마트X사업팀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엠트론과 5G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서비스를 실증해왔다. 그랜랩스와 초기 도입비·유지비를 낮춘 ‘보급협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팜에이트와 지난해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 원격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실증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이 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수 cm급의 정밀한 위치측위정보를 제공하여 관제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G통신기술의 빠른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5G 범용 안테나의 기술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재배·운반·청소분야 자동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RO는 지난 2017년 밭작물용 로봇개발을 시작으로 작년 밭농업·시설원예·과수 등 다양한 농업환경의 테스트가 가능한 농업로봇실증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로터리(쇄토)·휴립피복(두둑형성과 비닐피복)·정식·운반·방제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준구 KIRO 원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KIRO에서 개발하고있는 다양한 농업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이 정밀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농업 4.0 시대의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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