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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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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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58점… 통산 3승 달성
김한별. 사진= KPGA
김한별. 사진= K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김한별이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한별은 25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골라내며 14점을 추가했다. 김한별은 나흘 동안 최종 58점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홀 성적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받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을 받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깎는다.

3라운드까지 44점을 획득하며 7점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한별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뽑아내며 12점을 추가했다. 후반 들어 김성현이 2개의 이글을 앞세워 김한별을 4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김한별은 15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 다시 6점 차로 앞서갔다. 이어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8점 차로 달아나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한별은 18번 홀을 남기고 6점 차 선두가 돼 남은 홀의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김한별은 지난해 8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에 성공하며 2승째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과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평균 타수 1위 김주형은 49점을 기록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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