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2022년 개통되는 경원선 전철 연천역 주변이 관광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20년 이상 노후 상가 거리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노후 상가 거리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연천군 연천역 상가를 23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천역 상가는 관광특화거리로 조성, 침체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상인, 건물주,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체계인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환경개선과 스토리텔링, 공동마케팅 및 홍보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천역 상인 회는 상징 조형물, 라이트아트 조성을 통해 특화 거리를 만들고, 특화 축제나 특화상품을 개발해 상가 재생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또 상인들의 협업공간인 연천큐브를 만들고 이용객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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