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입주경기 전망, 양호한 입주경기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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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주경기 전망, 양호한 입주경기 흐름 지속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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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 ‘맑음’…강원·충북·제주 ‘흐림’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지역별로 주택 입주경기 전망이 엇갈렸다.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지역의 입주경기가 계속 좋을 것이란 인식이 우세한 반면 강원, 충북, 제주 지역은 입주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란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7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93.8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대비 10.6포인트(p)가 하락했다.

이와 관련 윤종만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HOSI(104.4)가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판단되며, 여전히 90선을 지속하고 있어 7월 입주경기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7월 HOSI는 서울(104.8), 인천(100.0), 경기(104.4), 대구(100.0), 대전(111.1), 세종(100.0) 에서 기준선(100)을 상회했다. 또 부산(95.2), 광주(95.0), 경남(94.4), 충남(94.1), 전북(94.1), 전남(94.1), 울산(93.7)도 90선을 기록하고 있어 양호한 입주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강원, 충북, 제주 등은 7월 HOSI가 70~80선으로 입주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6월 HOSI 실적치(94.6)는 직전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기저효과로 인해 전월 대비 6.6p 하락했으나, 여전히 90선 이상을 유지하면서 양호한 흐름 지속했다.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86.5%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93.1%, 지방은 85.0%로 집계됐다. 지방광역시(79.9%)지역에서 10% 이내 하락 폭을 보였으나, 그 외의 지역에서 소폭 상승하며 6월 전국 입주율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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