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원 소장품 경매로 ‘결식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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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임원 소장품 경매로 ‘결식아동’ 지원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7.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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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0건 개인 소장품 사내 온라인 경매로 판매
소외계층 초등생 200명에 건강 도시락 전달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나눔을 위해 기부한 경매 물품들을 직원들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나눔을 위해 기부한 경매 물품들을 직원들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임원 소장품 온라인 나눔 경매’ 이벤트를 통해 여름방학 결식아동 돕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임원 소장품 온라인 나눔 경매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와 경매에 참여하는 LG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나눔 경매는 결식아동을 위해 개최됐다. 정호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의류·주류·스포츠레저용품·전자제품 등 약 110건의 개인 소장품을 기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기부된 많은 물건들이 시중가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되자,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출연하며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회사와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조성한 2800만원은 학교의 급식을 이용할 수 없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초등학생 약 200명에게 건강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경매에 참여한 조희민 LG디스플레이 모바일 제조센터 주임은 “임원 소장품을 구매하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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