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의 날 기념·토목구조물 건설기술개발 촉진 목적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한토목학회가 토목의 날을 기념하고 토목구조물 건설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2021년도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우건설이 시공한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출품작품과 직간접적인 위원은 배재하고 외부 디자인 전문가를 포함한 12인을 선정, △공학적 창의성 △공학적 예술성 △사용편의성 △친환경성 △친경관성을 고려해 심사했다. 올해의 구조물 심사대상은 특수교량, 도수터널, 방파제 및 콘크리트 아치교량이다.
대상은 대우건설의 아라크 알 포 방파제가 받았다. 금상은 현대건설의 화양조발대교와 삼부토건의 배내교가, 은상은 포스코건설의 임자 1대교 및 2대교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암댐 도수터널이 차지했다.
공모전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이런 행사를 통해 토목구조물의 우수성을 우리 토목인 뿐 아니라 많은 비전공자도 그 기술적, 환경적 및 사회경제적 의미를 이해하고 그 우수성을 공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2021 토목의 날'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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