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ICT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예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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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CT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예방 지원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7.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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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본사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사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CT 영세·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안전망 확충’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 이후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했으며, 최근 손쉽게 확보 가능한 랜섬웨어 공격 서비스(RaaS)가 활성화됨에 따라 ICT 중소기업의 침해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랜섬웨어 신고건수는 2019년 39건에서 2020년 127건, 2021년 5월 기준 6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RaaS는 해킹 도구 제작자가 서비스형태로 해킹 도구를 제공하고 공격자가 사서 쓰는 형태의 랜섬웨어를 말한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K-사이버방역’ 일환으로 ICT 영세·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지원대상을 300개에서 600개로 확대, 지원금액도 기업별 최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없어 보안제품을 운용할 수 없는 영세기업 700개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KISA는 디지털·비대면 시대 지능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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