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직방과 업무협약 체결…‘메타버스’ 활성화
상태바
롯데건설, 직방과 업무협약 체결…‘메타버스’ 활성화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7.19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방 ‘메타폴리스’ 활용…DT 가속화
롯데건설이 직방과 손잡고 가상공간인 메타폴리스 내에 구현한 롯데건설 건물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직방과 손잡고 가상공간인 메타폴리스 내에 구현한 롯데건설 건물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롯데건설이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프롭테크 사업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 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 등이 협약의 주요 골자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폴리스’라는 가상공간에서 ‘롯데건설’의 공간을 만들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직방이 보유한 3D와 VR 등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도 “직방이 가진 VR, 3D, 빅데이터, 메타버스 기술 등을 활용해 롯데건설이 건설분야의 새로운 선두 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으로 자사의 대표 주거브랜드인 ‘롯데캐슬’의 브랜드관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건립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 5층에 조성되는 ‘디지털전시관’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