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코로나 룰’ 일부 개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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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코로나 룰’ 일부 개정 예고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7.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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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도입한 일부 규칙을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7이닝 더블헤더와 연장 승부치기가 미래에도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ESP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부터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더블헤더는 7이닝으로 진행하고, 연장전에 들어가면 주자를 2루에 두고 경기를 하는 규칙을 도입했다.

이번 시즌 7이닝 노히트노런 경기가 2차례 발생했지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는 주자를 2루에 두고 시작하기에 불펜 투수들은 블론 세이브나 패전을 떠안기도 한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12월 선수노조와의 단체협상에서 규칙 개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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