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재산세 전년比 10% 증가…빛그린산단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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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재산세 전년比 10% 증가…빛그린산단 효과 ‘톡톡’
  • 허병남 기자
  • 승인 2021.07.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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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분 19억4천700만원 부과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신축 성장 동력 확보
함평군천 전경(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청 전경(사진제공=함평군)

[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함평 월야면 빛그린산단 부지에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이 들어섬에 따라 군 세수 확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및 건축물)를 부과해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올해 부과한 재산세는 총 1만5천84건 19억4천700만원으로, 지난해(1만5천631건) 보다 건수는 547건 줄었으나 금액은 지난해(17억6천800만원)에 비해 10.1% 늘어나 1억7천9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산업용 건축물 관련 세액은 2020년 6월1일 기준 1억4천700만원(54개 업체)에서 2021년 6월1일 기준 1억6천100만원(52개 업체)과 신축 건물분에 따른 1억4천200만원이 추가되어, 총 1억5천600만원이 증가했다.

증가분 중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신축에 따른 세액이 1억1천400만원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산업용 건축물에 대한 감면된 재산세(75% 감면)로, 감면이 종료되는 5년 후에는 건물가액 등을 고려해 더욱 많은 세수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함평산단 10곳 업체의 산업용 건축물에 대한 75% 감면기간(5년) 종료, 축사 100여동 신축‧증축과 공장건축물 신축 등도 세수 증대에 한몫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어업 등 1차 산업이 중심축을 이루었던 함평군은 빛그린산단 조성, 관내 공장 유치 등을 통해 그동안의 농촌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제조·판매 공장을 필두로, 추가적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관련 공장이 유치된다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유치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되면서 군 재정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은 군민 70%가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대표적인 농촌행정 지역이었다면, 이제는 빛그린산단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며 “빛그린산단에 여러 공장을 유치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 재정자립도를 높여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함평군 관내에 주택이나 건축물을 소유한 자이며, 주택분은 재산세(본세)가 2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에게만 7월과 9월에 2회로 나누어 부과된다.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의 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인하하여 재산세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8월 2일까지이고, 기한 내 미납시 가산세 3%가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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