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통해 리모델링팀 신설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를 앞세워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리모데링은 준공한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추진이 가능해 재건축 대비 문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문정건영아파트와 밤섬현대아파트 등 4건을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 지역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의 리모델링사업 또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리모델링팀은 앞으로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발굴 및 수주와 수주 단지의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수행 역량을 축적해 리모델링사업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자이(Xi)의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 년간 국내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번 리모델링팀 신설을 통해 수도권 및 지방까지 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1등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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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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