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주일 연속 1천명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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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주일 연속 1천명 넘을듯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1.07.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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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6시까지 903명...수도권 집중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21명보다 18명 적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날까지 이어지면서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집계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74명(74.6%), 비수도권이 229명(25.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58명, 경기 255명, 인천 61명, 부산 45명, 대구 37명, 충남 29명, 경남 28명, 강원 15명, 대전·전북·제주 각 13명, 광주·전남 각 9명, 경북 8명, 충북 6명, 세종 3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적게는 11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79명이 늘어 최종 1100명으로 마감됐다.

한편 1주간 하루 평균 119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41명에 달한다.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895명(3단계·500명 이상)이며, 이 중 서울은 약 476명으로 나흘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넘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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