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서비스 ‘국민 참여’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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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블록체인 서비스 ‘국민 참여’로 개선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7.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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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 중심의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2021년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ISA는 블록체인 기술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민간주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올해엔 시범사업 수를 지난해 13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의 활용성을 검증한다. 3개월 이상 서비스 실증 기간을 운영해 사업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국민 참여단은 KISA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일반 국민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 서비스 체험 및 개선의견 도출 △SNS를 활용한 서비스 경험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국민 참여단에서 나온 개선의견은 시범사업 결과물이 보다 국민 친화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사업자들에게 전달,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 모집 인원은 130명으로,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단에 선발되면 8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참여단은 7월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단 이름 공모전을 실시, 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KISA는 시범사업 중 4개의 특구연계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8월 중 ‘부산시민 참여단’ 40명을 별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단원에게는 활동 수당을 지급하며 참여도와 홍보노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 참여단원을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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