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안전강화비’ 편성…현장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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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안전강화비’ 편성…현장 안전 강화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7.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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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에도 100% 선집행 예정
삼성물산 직원과 근로자가 작업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직원과 근로자가 작업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삼성물산이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강화비’를 편성한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 역시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자 법으로 정해진 안전관리비 외에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비용(안전관리비)을 편성해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강화비는 법 기준 이상의 안전관리자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와 시설투자, 교육 등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안전강화비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행 여부 및 규모 등과 관련해 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삼성물산은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 역시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할 계획이다. 공사 중 안전관리비를 초과 사용할 경우에도 실제 사용금액을 추가로 정산한다.

협력업체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지원 역시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중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인증 취득을 지원할 뿐더러 취득 시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업체가 스스로 전반적인 안전수준을 진단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안전컨설팅 역시 지원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에 이어 안전강화비 집중 투자로 협력업체와 근로자 등 현장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는 안전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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