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 ‘IYF 월드캠프’(이하 월드캠프)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국제교류 행사인 ‘월드캠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올해도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공연과 클래식 공연, 아카데미, 그룹활동, 명사초청강연, 그리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월드캠프에서 소개되는 미디어 공연과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등은 세계 문화를 다양한 매력으로 느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각국 청소년들이 제작 및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는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필리핀, 케냐 등에서 자국의 전통과 문화를 주제로 한 창작댄스공연을 비롯해 세계청소년박람회, 온라인 스케빈저헌트, 월드카페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아카데미에서는 ▲북콘서트 ▲홈베이킹 ▲바리스타 ▲라이쳐스댄스 ▲슬기로운 금융생활 ▲랜선여행(이스라엘) ▲물리치료 ▲청담동 헤어살롱 등 참가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코너들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굿퀴즈온더월드 ▲세계청소년박람회 ▲온라인 스케빈저헌트 ▲월드카페 ▲전지적 성공시점 ▲외국인 노래자랑 등 퀴즈, 게임, 문화체험, 경연 등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IYF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IYF 월드캠프가 코로나19로 고립되고 어려움에 처한 세계 각국의 대학생·청소년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월드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의 자질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된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IYF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