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기 신도시 토지보상·지구계획승인 차질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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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 신도시 토지보상·지구계획승인 차질 없이 진행"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7.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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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내년 중 보상 마무리·부지조성공사 착수 계획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를 앞두고 일부 신도시의 토지보상이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올해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계획대로 시행되도록 지구계획, 토지보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7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3기 신도시는 본 청약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과 달리 지구계획 등 인허가 절차와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주초기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입지발표와 함께 선제적으로 마련했으며, 지난해 교통대책을 모두 확정한 이후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계양은 지난 5월 지구계획을 확정했으며, 11월 사전청약 예정인 하남교산은 지구계획 승인이 마무리 단계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8월초에 승인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어 협의 보상이 인천계양은 60% 이상, 하남교산은 80% 이상 진행되는 등 토지보상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며 고 "나머지 신도시도 지구계획 승인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남양주 왕숙은 8월, 고양창릉·부천대장은 10월에 지구계획 승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지보상도 보상계획공고 이후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가 본격 진행 중이고, 주민협의 등을 거쳐 남양주왕숙·고양창릉·부천대장 모두 연내 보상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별로 사전청약 시행 전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 하는 한편, 연내 보상금 지급 착수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및 본 청약은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는 내년 중 보상을 마무리하고,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본 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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