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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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 도입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7.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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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성능 저하·화재위험 등 효과적으로 관리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이 공동개발한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 시제품.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이 공동개발한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 시제품. 사진=한화건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돼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20년 초부터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은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특허출원을 마쳤다.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 작동 시 실외기의 전류를 감응하고 실외기실 루버를 열어 열 배출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류 감응장치가 고장났을 때에도 온도센서가 작동돼 실외기실의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루버가 열릴 수 있도록 안전장치까지 갖추었다.

지난달 개폐력 테스트(여닫는 내구성 시험) 3만회 시험성적을 성공적으로 획득했으며, 추가적인 테스트를 거쳐 향후 분양되는 포레나 단지에 선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이 공동개발한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 개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이 공동개발한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 개념도. 사진=한화건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화재위험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하고자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분양되는 한화 포레나에 적용을 늘려나갈 것이며 안전 관련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9년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런칭하고, 포레나 안전도어(손끼임 방지)와 안전유리도어(파손 시 비산 방지)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신상품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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