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멋과 낭만이 있는 임진강 평화누리 길 야간조명 보러 오세요!”
연천군 왕징면이 트레킹코스로 인기가 높은 임진강변 평화누리 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왕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5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무등리 임진강변 7백여 m 구간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조명을 설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형형색색의 불빛이 평화누리 길을 수놓는 왕징면 무등리 평화누리 길의 명칭을 스무스 빛 그림 길로 명명했다.
스무스는 조선시대 보부상의 무등리 수무수 장터에서 따온 명칭이다.
평화누리길 야간조명구간은 왕징면사무소 소나무 정원과 분수대의 산책로를 출발, 조명터널 주변의 벛 나무의 자태와 야간에 볼 수 있는 임진강 변의 야경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자아낸다.
남상규 연천군 왕징면장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산책과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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