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코엑스서 28GHz 기반 5G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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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엑스서 28GHz 기반 5G 시범 서비스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7.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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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GHz 시범 프로젝트 일환…11일까지 전시 진행
메타버스 서비스부터 AI 자율주행 방역로봇까지 볼거리 풍성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서비스 선보일 것”
SK텔레콤 모델이 28GHz 모뎀이 탑재된 ‘AI 방역로봇’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28GHz 모뎀이 탑재된 ‘AI 방역로봇’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는 ‘28GHz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로비 이벤트홀에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전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는 지난달 28일 5G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10개 장소에서 28GHz 5G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28GHz 주파수 모뎀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전시한다. 스스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하는 로봇이다. 사람들의 밀집도를 분석해 음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지난 4월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적용된 바 있다.

SK텔레콤은 또 이번 전시 기간에 약 1만890평에 달하는 코엑스 전시홀에 28GHz 기반 와이파이(WiFi) 백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WiFi 서비스는 SK텔레콤 이용 고객을 포함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관련 미래 기술도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 컨퍼런스·실시간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등을 통해 ‘초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코엑스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잠실 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28GHz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잠실 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스포츠 관람 관련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관람객들이 AI 방역로봇과 메타버스 등 5G시대를 대표하는 ICT기술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주도 실증 사업을 통해 28GHz B2B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5G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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