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800명 안팎 전망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665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04명보다는 61명 많다. 수도권이 557명(83.8%), 비수도권이 108명(16.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08명, 경기 229명, 부산 26명, 충남 21명, 인천 20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울산 7명, 대구 6명, 강원 5명, 경북·전북·충북 각 4명, 전남·제주 각 2명, 광주·세종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 많으면 8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2명까지 늘었다. 이 중 9명은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2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2번째 사례·21명), 서울 서초구 음식점(14명), 인천 남동구 코인노래방(10명), 경기 양주시 고등학교(27명), 경기 고양시 방문교습(14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10명), 부산 남구 목욕탕(11명) 관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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