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가구 61%, 토지 보유…전년比 2.4%↑
상태바
전체가구 61%, 토지 보유…전년比 2.4%↑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7.01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토지소유 해마다 증가추세
토지 거래 회전율은 세종시 1위
개인 토지의 소유자수 추이. 그래프=국토교통부
개인 토지의 소유자수 추이. 그래프=국토교통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2309만 가구 중 61.2%를 차지하는 1413만 가구가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1379만 가구 대비 2.4% 늘어난 것이다. 

토지 기본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소유 있는 토지가 75.9%인 4만63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법인은 6965㎢(11.4%),  비법인 7754㎢(12.7%) 순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만9083㎢(4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리지역은 2만3902㎢(23.8%), 녹지지역 1만1489㎢(11.4%), 주거지역 2405㎢ (2.4%)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 6만3558㎢(63.3%), 전·답·과수원·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 1만9825㎢(19.7%), 학교·도로·철도 등 공공용지 1만149㎢(10.1%) ,대지 3243㎢(3.2%)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 5183만명(주민등록인구) 중 1805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 2만6831㎢(57.8%),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만6032㎢(34.6%), 대지가 2551㎢(5.5%) 순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 회전율은 면적기준으로 세종 2.3%, 경기 1.4%, 충남 1.3% 순으로 토지의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임헌량 센터장은 “이번 통계발표에서는 수치를 주제별, 유형별로 시각화하여 가시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국토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