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물량 4만6048가구…전월比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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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물량 4만6048가구…전월比 61% 증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7.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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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1만3426가구 분양…전국 최다 물량
7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자료=리얼투데이 제공
7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이 다가오는 가운데, 7월 한달간 4만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4만6048가구(일반분양 3만5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6722가구(55%)이며, 지방은 1만3811가구(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분양예정 물량(1만8969가구)와 비교해 61%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7211가구→1만6722가구)이 132% 늘어났고, 지방(1만1758가구→1만3811가구)은 17%가량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3426가구(44%)로 가장 많았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경북 3932가구(13%), 인천 2499가구(8%)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01㎡, 593가구 규모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기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용진 고진역’(2703가구)과 현대건설이 수원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211가구)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이 안양 동안구 비산3동에 건설하는 ‘비산초교재개발’(가칭·2739가구)과 세영종합건설이 포천 어룡동에서 분양하는 ‘포천 리버포레’(454가구)도 경기권의 주요 분양 단지로 꼽힌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중구 동인동에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동인’(941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북 구미 고아읍 원호리에 819가구 규모의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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