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산 이어 수도권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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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부산 이어 수도권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6.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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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계동 삼덕진주아파트서 시공사 선정
안양 호계동 ‘삼덕진주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안양 호계동 ‘삼덕진주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최근 수도권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969-3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70명(전체 91명) 중 88.5%(62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덕진주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97가구이며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이다.

쌍용건설이 올해 첫 진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최근 대규모리모델링 사업 수주 등으로 쌓아온 도시정비 분야에서의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첫 수주 후 한달 여만에 광역시와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의 시공권을 연이어 따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더 플래티넘’의 안양 첫 진출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추가 수주의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1000억원, 총 27개 단지 약 2만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약 4700가구를 신규 수주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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