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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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인기’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6.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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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부문 신규 창업 기업 4만9928곳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등 분양 예정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투시도. 사진=대창 제공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투시도. 사진=대창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에서 수요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특화생존’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특화생존’은 특정 고객층에게 집중하는 타켓팅 전략을 적용해야만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신규 창업한 기업 가운데 제조업은 총 4만9928곳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술창업 분야 중 전문·과학·기술업 5만4411곳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양한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드라이브 인’·‘도어 투 도어’ 등 제조업 맞춤형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경기도 부천에서 분양한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 역시 분양과 동시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9.2m의 광폭 주차램프와 일직선 차량 통로 등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면서, 업계 간 수요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며 “지식산업센터는 주 수요층이 제조업인 만큼, 이들 기업체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전국에서는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활발하다.

먼저 대창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에서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5만5760㎡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전층에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 공공주택지구에서 ‘DMC 플렉스 데시앙’을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14만3457㎡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비롯해 5층까지 한번에 진입 가능한 ‘원 웨이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10만3805㎡에 지하 2층 ~ 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대형 화물 하역장이 설치되며 ‘드라이브 인 시스템’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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